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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 탈출 말 4마리 자유로에 출현…퇴근길 교통혼잡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17-02-04 10:25 송고
경기 고양시에서 사육장에 있던 말 4마리가 탈출한 뒤 자동차전용도로인 자유로에 출현해 금요일 퇴근길 도로가 혼잡을 겪었다. 다행히 별다른 피해 없이 말은 1시간 만에 모두 주인에게 포획돼 사육장으로 옮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55분께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자유로 파주방향 도로에 인근 사육장에서 탈출한 말 4마리가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말들은 도로 위를 1km 이상 역주행 하다 사육장 주인 A씨(54)에게 포획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자유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퇴근길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A씨의 사육장에는 이날 탈출한 말 4마리를 포함 총 9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탈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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