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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뒤 첫 전북 도민총궐기…'촛불' 다시 타오른다

조기탄핵 기조로 촛불집회·시국강연 잇따를듯

(전북=뉴스1) 박아론 기자 | 2017-02-03 16:40 송고
뉴스1 DB© News1 문요한 기자
뉴스1 DB© News1 문요한 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북 도민들의 시국 촛불집회가 설 연휴 이후 다시 타오를 전망이다. 이전보다 더 많은 시·군 지역에서 집회가 열리며 중단됐던 거리 행진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북시국회의는 3일 "제12차 전북도민총궐기는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조기 탄핵을 기조로 진행해 정권 압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북 도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기 탄핵의 압박을 가하고자 12차 집회를 기점으로 본격 행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12차 집회는 4일 오후 5시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송기춘 전북대 법대 교수의 시국발언을 시작으로 박성운 시인의 발언 및 시낭송, 시민자유발언, 입춘 맞이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객사 옆 차 없는 거리를 시작으로 오거리광장, 관통로, 풍남문광장으로 거리 행진을 벌인다.
또 매주 토요일 전주를 비롯해 군산, 정읍에서 동시 시국집회를 진행한다. 8일 오후 7시 익산공공미디어센터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시국촛불 강연을 벌인다.

10일 오후 6시30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국민주권시대의 개혁과제'를 주제로 시국회의 토론회를 진행한데 이어 16일 전통문화의집에서는 이해학 목사가 강사로 나서 시국촛불 강연을 한다.

시국회의 관계자는 "도민총궐기 외에도 박근혜 정권의 즉각 퇴진, 조기 탄핵을 촉구하는 지역 시국 촛불집회와 시국 관련 일정이 2월 지속 될 것"이라며 "뜻에 동참하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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