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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간디 이재윤에 혜이니 폭로까지, 볼수록 웃긴 꿀조합(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1-26 00:38 송고
가수 박완규, 정동하, 강남, 혜이니, 배우 이재윤이 볼수록 웃긴 4차원 매력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오래 보아야 웃기다. 너희가 그렇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완규, 정동하, 이재윤, 강남, 혜이니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박완규의 너스레로 시작했다. 그는 "'김구라가 갈 때가 됐다'고 하더라"는 MC들의 질문에 '일밤-복면가왕'에서 김구라가 졸았음을 폭로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나른한 적은 있어도 존 적은 없다"고 반박했지만 박완규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 좀 쉬어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완규, 정동하, 이재윤, 강남, 혜이니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 News1star /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박완규, 정동하, 이재윤, 강남, 혜이니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 News1star /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어진 혜이니의 폭로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과거 강남이 원더걸스 예은에게 '보고 싶다'는 문자를 보낸 적이 있음을 밝혔다. 당시 예은은 정진운과 비밀리에 연애 중이었던 상황. 이에 대해 강남은 "단체 모임을 말한 것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아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정동하는 지루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고충을 진지하게 털어놨지만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정동하는 잘 당황하지 않는 성격도 고백했는데, 실제로 '라디오스타' 탁자에 귀신 인형이 떨어지는 실험에서도 태연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최고로 돋보였던 주인공은 바로 이재윤이었다. 방송 초반 우월한 피지컬로 인해 바지가 찢어진 사연을 고백한 그는 단단한 허벅지, 뛰어난 점프력 등을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럼에도 그는 유독 착한 인성으로 "간디 같다. 딸이 있다면 사위를 삼고 싶을 정도다"라는 강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재윤은 최근 이소룡의 머리카락을 경매에서 획득했음을 밝히며 뛰어난 쌍절곤 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독특한 이상형과 유쾌한 성대모사, 엉터리 중국어 실력 등을 선보이며 4차원 매력을 마음껏 발휘해, 오래도록 계속해서 보고 싶은 '예능 유망주'가 됐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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