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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 언론, 김현수 '25인 로스터 진입' 확신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 전망…리드오프 자리는 미지수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1-24 09:29 송고
메이저리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한 뒤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7.1.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메이저리거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로 떠나 개인 훈련을 시작한 뒤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7.1.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5인 로스터에 무난히 진입할 것이라는 미국 현지의 예상이 나왔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23일(한국시간) 새 시즌 볼티모어의 경쟁구도를 다룬 기사를 통해 김현수의 입지를 전망했다. 김현수는 어렵지 않게 빅리그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핵심은 현 시점에서 25인 로스터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현수는 마크 트럼보, 웰링턴 카스팅, 조이 리카드, 매니 마차도 등과 함께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야수 12명으로 꼽혔다.

그러나 리드오프 자리가 김현수에게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후보는 총 3명. 리카드와 세스 스미스, 김현수다. MASN은 "리드오프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며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리카드가 될 것이고, 김현수도 리드오프로 시도해볼 수 있다. 스미스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현수가 리드오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좌완 상대 타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김현수는 95경기에서 타율 3할2리 출루율 3할8푼2리로 팀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좌완 투수를 상대로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기회 자체도 적었지만,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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