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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퍼레이드에 탱크 요청…北 스타일 원해서"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1-20 18:57 송고 | 2017-01-20 19:17 최종수정
취임식 선서가 진행될 장소에서 해병대 등의 예행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 AFP=뉴스1
취임식 선서가 진행될 장소에서 해병대 등의 예행 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퍼레이드에 탱크와 미사일 발사대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허핑턴포스트는 트럼프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측은 2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취임식 퍼레이드가 "러시아나 북한식 스타일"이 되길 원했다면서 이에 국방부에 대규모 군사 장비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대규모 군사 장비 출연이 취임식에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데다 만일에 있을 무기 파손을 염려해 이같은 요청을 거절했다. 탱크는 한 대당 최대 45톤(t)이 넘는다.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에 군사 장비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번 취임식에선 공군은 미국 전략 무기 F-35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해 전투기 총 4대를 비행시킬 예정이며 해군은 주력 신예 전투공격기 F/A-18을 비행시킨다. 육군은 최신예 기동헬기 UH-60 블랙호크 4대를 투입한다.

그러나 날씨에 따라 항공기 출격 수는 변동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 AFP=뉴스1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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