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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노스페이스, '톱모델' 소지섭 전속모델 계약 추진

소지섭 '새얼굴' 발탁 시 강소라와 '투톱 체제'
"소지섭은 '빅모델' 게런티 대략 7억~8억 이상"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7-01-23 07:40 송고
© News1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가 배우 소지섭과 전속모델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지섭 소속사 측도 "계약서를 서로 주고받아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는 소지섭과 전속모델 계약을 앞두고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에 소지섭을 새 얼굴로 발탁하면 배우 강소라와 '투톱'을 이뤄 남녀 전 라인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배우 겸 모델 송재림과 강소라를 화이트라벨 라인 모델로 발탁해 화보 촬영 및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소지섭과의 홍보대사 계약을 검토 중"이라며 "양측이 협의 중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51K)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와 모델 계약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소지섭은 해외일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 한국에 입국했다"고 말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소지섭은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광고·모델계에서 '톱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지섭은 강동원, 현빈, 조인성과 더불어 패션계에선 '빅모델'로 꼽힌다"면서 "게런티 범위는 그때마다 다 다르지만 대략 7억~8억원 이상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소지섭은 2014년 7월부터 2년간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 전속모델로 활동했다. 소지섭은 당시에도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러닝·야외피트니스·워터스포츠 등을 직접 즐기며 톱모델의 면모를 드러냈다.

노스페이스는 1998년 원정용 다운 재킷 '써밋 재킷' 2008년 프로페셔널 구스다운 재킷인 '히말라얀 파카' 등을 출시해 전문 산악인들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노스페이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및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로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한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 단복, 신발·모자·가방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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