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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인적쇄신 이번주 매듭…22일 당 쇄신 로드맵 발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미-중 무역전쟁 발전 우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김정률 기자 | 2017-01-20 12:15 송고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1.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2일 정책 쇄신 등 당 쇄신 로드맵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적쇄신은 이번주에 마무리 짓는다. 정책쇄신과 내부쇄신을 통해 새로워질 새누리당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 체제가 발족한지 20일이 지났는데 인적쇄신 문제가 많이 지체돼 우리가 활력을 찾는데 지체되는 감이 있지 않나 생각하실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 보면 어렵지만 이 고통을 뚫고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사태까지 발전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100년전 동북아 정세를 놓고 외국의 각축이 있었던 시대에 버금가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사드(THAAD) 압박, 일본 소녀상 관련 반발 등 외교적 문제도 대두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1월 국회는 오늘 마무리되지만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 2월 국회는 잘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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