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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예상 밖 230만배럴↑…정제유 재고는 감소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01-20 01:44 송고 | 2017-01-20 01:48 최종수정
미국 노스다코타주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 노스다코타주 유전지대. © AFP=뉴스1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늘었다. 제품 재고는 엇갈렸다. 정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3주 연속 크게 증가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1월 13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30만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34만2000배럴 감소였다. 전날 정규거래 마감 이후 발표된 미국 석유협회(API) 집계에서는 재고가 504만배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130만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 평균 63만9000배럴 감소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주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90.7%를 기록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600만배럴 늘었다. 시장 예상치 200만배럴보다 증가폭이 3배 컸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100만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16만2000배럴 증가였다.

지난주 원유수입은 일평균 65만1000배럴 감소했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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