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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동초 6년 전유상군, 2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영예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01-18 18:23 송고
2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 대동초 전유상 군. (카카오 제공) © News1
2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 대동초 전유상 군. (카카오 제공) © News1

차범근축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원직/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가 18일 제29회 차범근축구상 대상 수상자로 대동초등학교 6학년 전유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유상은 지난해 대교 눈높이 초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체회의를 열고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2016시즌 베스트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최우수감독상 등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 시도축구연맹이 추천한 후보를 놓고 진행됐다.

차범근축구상 베스트일레븐에는 전유상을 포함해 허동민(서울 대동초), 송한록(포항 제철동초), 송호(순천 중앙초), 김지원(서울 신정초), 이은규(경남 남해초), 이동현 (광양 제철남초), 송준휘(익산 이리동초), 강현준(전주 조촌초), 장남웅(경기 신곡초), 이민재(전남 영광초)가 뽑혔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박수정(포항 상대초)이 수상하고 박진희 감독(경남 남해초)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다.

올해부터 행사 주관을 주식회사 카카오가 담당하게 되면서 시상 내역이 대폭 확대됐다. 대상 수상자와 최우수지도자에게 200만원이 주어지는 것을 비롯해 전체 장학금이 1500만원(이전 900만원)으로 늘어났다. 수상자도 7명에서 13명으로 증가했다. 장학금과 상금 등은 올해도 대한축구협회가 지원한다.

시상식은 2월 2일 오후 2시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판교역로 289번길 20)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차범근축구상은 1988년 제정돼 해마다 초등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동국(4회), 박지성(5회), 기성용(13회), 황희찬(21회), 백승호(22회), 이승우(23회)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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