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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힘"…고창군, 도서관 중심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7-01-18 14:56 송고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책과 함게 희망의 싹을 틔우는 명품 도서관'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책 읽기.© News1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책과 함게 희망의 싹을 틔우는 명품 도서관'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도서관 책 읽기.© News1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책과 함께 희망의 싹을 틔우는 명품 도서관'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공공도서관 2개소(군립, 성호)과 작은도서관 5개소(고창, 고수, 아산, 대산, 무장)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18일 전했다. 

군은 올해 7000만원을 들여 도서관 자료를 구입하고 분기별로 최신 도서자료와 베스트셀러, 이용자 희망도서 선별 구입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체험도서를 구입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다문화 가족들에게 유익한 체험형 영상도서를 추가로 제공, 집에서도 개인 PC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창도서관 고전강독교실.© News1
고창도서관 고전강독교실.© News1

특히, 고전강독교실은 백원철 박사가 고전과 역사를 알기 쉽게 강의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월 1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상시 수강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성호도서관에서는 개관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해 직장인과 학생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며 어린이를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립·성호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무료 강좌로 군민을 맞이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시낭송 강의를 기본으로, 캘리그라피와 파스텔화를 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성호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우리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문학 맛보기’ 프로그램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데이’도 운영한다. 

강미란 인문도서관팀장은 “군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까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책으로 소통하고 책의 향기 가득한 명품 고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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