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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왜 안줘"…망치로 어머니 살해한 아들 구속기소

(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2017-01-18 13:48 송고 | 2017-01-18 16:1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생활비를 주지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둔기로 살해한 아들이 정식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강모씨(26·무직)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30분께 어머니(63)가 운영하는 부산 사상구의 한 식당을 찾아가 "생활비 좀 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강씨 부탁을 거절했고, 강씨는 어머니와 말다툼 끝에 망치로 수차례 머리를 내려쳐 살해했다.
    
강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후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전남 광양으로 도주했다가 다음날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평소 어머니에게 “애인과 함께 살 집 마련을 위해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이같은 문제로 어머니와 자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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