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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기도당 “도의회·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 환영”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7-01-17 15:41 송고 | 2017-01-17 16:48 최종수정
경기도의회가 16일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사진제공=도의회)/© News1
경기도의회가 16일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사진제공=도의회)/© News1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독도·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 건립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앞서 16일 독도와 도의회에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선 바 있다.

도당은 논평에서 “일본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건립된 지 5년이 넘었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은커녕 역사왜곡과 우경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대해 오히려 철거를 요구하는 파렴치한 만행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서는 “단순히 위안부 할머니를 추모하는 조각상만이 아니라 한 소녀가 시대의 혼란 속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해야 했던 우리의 슬픈 자화상이며, 우리의 무관심과 편견으로 지금도 어디선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자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워 산 교육장으로 삼고자 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도의회 여야가 초당적으로 소녀상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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