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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김현태 FIS 극동컵 알파인스키 회전 8위…17일 대회전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1-16 17:37 송고
한국 김현태가 1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알파인경기장 레인보우1코스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국제스키대회 첫 날 남자부 회전 경기 1차에서 기문사이를 통과하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 김현태가 1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알파인경기장 레인보우1코스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국제스키대회 첫 날 남자부 회전 경기 1차에서 기문사이를 통과하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현태(27·울산스키협회)가 평창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첫날 회전에서 8위에 올랐다.

김현태는 16일 평창 용평리조트 알파인경기장 레인보우1코스에서 열린 FIS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1, 2차 합계 1분45초35(1차 51초27·2차 54초08)로 8위를 기록했다. 1위 오코시 유노스케(1분41초43·일본)와 3.92초 차이였다.
FIS 대회전 세계 랭킹 16위인 잔 크라네크(슬로베니아)는 이날 회전에서 1분42초04를 기록해 0.61초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경선현(27·하이원)은 지난달 중국 허베이성의 완롱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에서 2위(1분46초47)를 기록해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대회에선 아쉽게 1차 시기에서 실격됐다.

92명이 참가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를 모두 마친 선수는 18명이었다. 1, 2차를 마친 9명의 한국 선수 중 김현태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김동철(20)이 합계 1분48초75(10위)로 뒤를 이었다.

앞서 열린 여자 회전 경기에선 일본의 하세가와 에미(1분54초63)가 1위를 기록했고 키요사와 에미코(2위·1분56초80·일본)와 카첸코 에카테리나(3위·1분57초23·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FIS 극동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의 대회다. 이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테스트 이벤트로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와 함께 열린다.

한편 17일에는 극동컵 남녀 대회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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