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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에서 컴퓨터게임 만들어볼까

2017년 전시일정 및 1월 교육프로그램 발표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2017-01-13 16:16 송고
아트 게임(Art Games) at Mexico, 2016, Photo by Goethe-Institut & Rosario Kuri© News1
아트 게임(Art Games) at Mexico, 2016, Photo by Goethe-Institut & Rosario Kuri© News1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가 2017년 전시 일정과 함께 1월 교육프로그램을 13일 발표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월 중 개막하는 '백남준'전을 시작으로, 3월 '언데드 시네마'(가제), 7월 '사이버네틱스'(가제), 11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전인 '블라스트 씨어리' 등을 한 해동안 차례로 선보인다. .

백남준아트센터에 따르면 올해 첫 전시인 백남준전은 음악, 선(禪), 비디오, TV, 로봇, 인터넷, 미래 등 백남준과 관련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로 꾸며진다.

3월에 열리는 기획전 '언데드 시네마'에서는 20세기 아시아 역사를 보다 다차원적이고 유기적인 층위들로 살펴본다. 영상 매체의 특징을 확장해 시각적 효과를 보여줌과 동시에 아시아 역사라는 거대 맥락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7월 예정된 특별전 '사이버네틱스'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대한 '사이버네틱스 이론'을 재해석하는 전시다. 백남준과 오늘날 미디어아트의 동향 간에 연관성을 살펴보고, 미래사회에 대한 대처 방법을 탐구한다. 이어 11월에는 2016년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인 블라스트 씨어리(Blast Theoty)의 개인전을 끝으로 한 해 전시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도 백남준아트센터는 1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뉴 게임플레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소규모 체험형 전시와 더불어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 '기억산책 : 공간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가상과 현실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안녕? 원더랜드'를 운영한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22일 동안 48시간 내에 새로운 컴퓨터 게임을 만드는 '게임잼: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Game Jam: Art, Politics and Digital Games)을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서로 다른 분야의 인재들이 교류하며 게임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해 볼 수 있다. 문의 (031)201-8500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 News1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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