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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동명의 日애니메이션 소설판 '너의 이름은' 1위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1-12 14: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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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소설판인 '너의 이름은'이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과 도쿄에 사는 남고생이 서로 몸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감독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원본으로 삼아 직접 소설로 옮긴 것이다. 이와 함께 소설과 애니메이션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를 담은 특별판 '너의 이름은. 어나더 사이드:어스바운드'(Another Side: Earthbound)는 다섯 계단 오른 2위에, 영화의 감동을 만화로 옮긴 '만화 너의 이름은 1'은 5위에 함께 오르며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의 인기를 보여줬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4일 영화 개봉 이후 11일까지 8일 동안 ‘너의 이름은’ 관련 도서는 1만 5000여권 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남성독자가 75%로 여성독자 25%보다 3배 많은 것이 주목할만하다.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며 한국사 열풍을 이끌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머물렀고, 어린이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은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두 계단 오른 11위에 안착했다.

tvN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 노출 이후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며 4위에, 과학적, 실천적 접근으로 공부의 본질과 실전적인 공부법을 제시하는 '완벽한 공부법'은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자리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은 네 계단 내려가며 7위를,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은 두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마음 달력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은 두 계단 내려간 10위에 머물렀다.

고 신영복 선생 1주기를 맞아 생전에 그가 남긴 글과 인터뷰를 책과 필사노트로 구성한 초판 한정판 '만남, 신영복의 말과 글'은 출간과 동시에 12위에 진입했다. 인문학이 삶에 끼치는 영향을 열 한 개의 경험으로 소개하는 채사장의 인문 에세이 '열한 계단'은 새롭게 16위에 올랐다.

다음은 예스24가 집계한 2017년 1월5일에서 1월11일까지 한주간의 종합베스트셀러 1~20위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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