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2017.1.5/뉴스1

정부가 국토교통 기술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국토부는 국토교통 R&D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1일부터 제5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지진 등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대응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 기술 아이디어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나 5인 이하 단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3월15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국토교통 기술대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5월24일부터 3일 간 국토교통 기술대전에 전시되며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어 13건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자 모두에게 상금과 함께 사업화를 위한 추가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중 대학생에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청년인턴쉽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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