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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탄핵·대선'…격변의 2017~2018년 부동산시장은?

[새책] 2017-2018년 대한민국 부동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1-10 09:42 송고
© News1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소추, 대통령 선거 등 굵직한 사회·정치적 사건을 통과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책이 나왔다.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부동산전문기자들이 펴낸 '2017-2018년 대한민국 부동산'(북투데이)은 가계 자산의 70%가 부동산이고 너도나도 '건물주'를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부동산에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이 유효한가를 묻고 있다. 그리고 만일 그나마 다른 투자보다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성이 좋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도 귀띔한다.
  
부동산 시장은 '때를 놓치면 어쩌나'하는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다 보니 한 치 앞을 보는 것도 어렵다. 설상가상 정부 정책은 일관성 없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시장을 내다보는 정확한 예측과 장기적인 전망이 절실하다. 

'2017-2018 대한민국 부동산'은 막연한 불안을 걷어내고 시장을 멀리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직접 부동산 현장을 바로 뛰어 건져낸 수많은 사례에 객관적인 지표를 더해 예리한 분석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책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우리나라 임대시장의 구조 변화를 진단하고 '수익형 부동산·뉴스테이·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를 점검한다. 뉴타운 실태와 재건축, 리모델링 시장을 분석하는가 하면 고령화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 표심으로 보는 부동산 등 시장을 움직이는 다양한 요소를 총망라해 분석했다. 

또한 혼란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한국과 비슷한 일본 사례를 비교, 분석해 1,2기 신도시의 미래를 예측한다. 땅콩주택, 타운하우스 등 새로운 주거형태를 소개하고 투자 개념의 부동산이 지닌 매력과 위험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울러 현재 '여소야대'인 20대 국회에서 각 당이 내놓은 공약이 무엇인지, 정책의 실효성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비교, 분석하고 있다.(서동욱, 엄성원, 배규민 등 지음·북투데이·1만5000원)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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