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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블랙리스트 있나"×18…이용주 의원 질문에 항복한 조윤선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7-01-09 19:26 송고 | 2017-01-10 18:21 최종수정
© News1 황덕현 기자
© News1 황덕현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부장관이 9일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
오전에 증인으로 불출석했던 조윤선 장관은 오후에 불려나와 의원들의 거듭된 호통질의에 진땀을 빼야 했다. 특히 이용주 국민의당의 집요한 질문에 조 장관은 결국 백기를 들고 말았다. 처음으로 "문화예술인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된다"는 발언으로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한 것이다.

이날 이용주 의원은 "내가 어려운거 물어본거 아니다. (나는) 하나만 물어볼거다.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게 맞냐, 안 맞냐"는 질문을 녹음기처럼 반복했고, 조 장관은 이 의원은 무한 반복질문에 지친듯 마침내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고 허리숙여 사과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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