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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의장-여야 4당 원내대표 오늘 만찬회동…1월 국회 논의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1-07 10:20 송고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 2016.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들. 2016.12.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7일 회동을 진행한다.

정 의장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새누리당, 주승용 국민의당, 주호영 개혁보수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 의장과 여야4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하고 1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던 바 있다.

국회법상 임시국회는 짝수 달에 열도록 돼 있지만 여야는 탄핵정국을 고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1월 임시국회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정부 질문을 생략한 채 약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만찬장에서 1월 임시국회 중점처리 법안 등의 정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쟁점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거연령 '만 18세 이상' 하향 조정, 개헌특위 운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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