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화 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술집서 '종업원 폭행' 입건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1-05 11:46 송고 | 2017-01-05 14:16 최종수정
© News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씨(27)가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종업원 1명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종업원 1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김씨는 호송되는 과정에서 순찰차 내부 유리문 등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종업원은 김씨의 폭행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상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해서 때린 것으로 파악했고 자세한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에 서울 용산에 있는 호텔 술집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2014년 승마 국가대표 선수로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당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도 함께 출전했다.


kul@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