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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엣지' 전자파 흡수율 '최저'…레노버B 가장 높아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1-04 16:18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의 인체 전자파 흡수율(SAR)이 2016년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벨기에 현지 유력 매체 라브니르(L’avenir)는 2016년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된 수십종의 SAR을 비교해 30위까지 결과를 발표했다.
SAR은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량을 측정한 값으로 인체 1kg에 흡수되는 전자파 에너지의 양(W)으로 표시한다. 이 수치가 클수록 전자파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S7엣지'(0.263W/kg)와 '갤S7'(0.279W/kg)이 인체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낮은 스마트폰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보급형폰인 '갤럭시J7'(0.349W/kg)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반면 애플과 화웨이는 가장 유해한 스마트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7'(1.38W/kg)과 '아이폰7플러스'(1.24W/kg)가 나란히 5, 6위에 오르며 유해한 폰으로 꼽혔다. 화웨이의 '아너8'(1.5W/kg), 'P9'(1.43W/kg), 'P9 라이트'(1.43W/kg)도 각각 2~4위에 올랐다.  

최근 '갤S7엣지'는 씨넷 프랑스판, 폰안드로이드 등 IT 전문매체에서 조사 결과에서도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 중 전자파 흡수율이 가장 낮은 스마트폰 1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각 국가에서는 유통 가능한 제품의 수치를 법으로 정하고 있다. 한국은 1.6W/kg을 제한선으로 두고 있으며, 0.8W/kg을 기준으로 이보다 적은 제품은 1등급, 많은 제품에는 2등급을 부여한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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