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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웍스모바일, 日 도쿄해상보험에 기업용솔루션 수출

日 IT·유통업체 이어 금융권까지 진출…"B2B 시장 잡는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1-04 16:30 송고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 News1 박정호 기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 News1 박정호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솔루션 서비스인 '웍스모바일'이 일본 도쿄해상화재보험(Tokio Marine)에 공급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회사 웍스모바일은 일본 도쿄해상화재보험과 지난해 11월 기업용메신저 '웍스모바일' 공급계약을 맺고 현재 2만명의 보험회사 직원들에게 클라우드와 웍스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웍스모바일은 업무에 필요한 이메일과 사내메신저, 주소록, 달력, 오피스 기능이 포함된 클라우드기반 기업형 협업서비스로 국내에는 지난 2013년 처음 출시됐다. 일본시장에는 지난해 6월 현지법인을 두고 첫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이번 계약은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대형금융업체와의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네이버 관계자는 "구성원수 2만명에 달하는 일본업체가 외산 기업용메신저를 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의미있는 사례"라며 "높은 보안수준과 서비스 가용성을 바탕으로 구매층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일본 중고차 매매 1위 업체 이도무(IDOM)와 휴대폰 유통업체 코넥시오(Conexio)에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외에도 이동통신업체 KDDI와 NCR, 트랜스코스모스(Transcosmos) 등 일본 내 주요 IT기업들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왔다.

한편 웍스모바일은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기업용 시장에서 판매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웅진그룹과 대웅그룹, 하나투어, KG그룹, 풀무원 등의 약 40만명의 기업고객들이 도입해 사용 중이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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