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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애 담은 푸근한 한국화…김혜연 작가 청화랑 개인전

(서울=뉴스1) 김아미 기자 | 2017-01-02 14:10 송고
김혜연_비둘기집70x50cm요철지에채색2012 (이하 청화랑 제공) © News1
김혜연_비둘기집70x50cm요철지에채색2012 (이하 청화랑 제공) © News1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청화랑에서 6일부터 한국화가 김혜연의 개인전을 연다. 주로 여인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온 작가가 '난 니가 참 좋다'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여인과 가족을 소재로 새해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관동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표면이 울퉁불퉁한 요철지 위에 분채로 채색을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청화랑 측에 따르면 김혜연의 작품은 전형적 동양화 기법에 충실하면서도 경계 없는 자유분방한 구도는 물론, 입체감과 색감이 서양화 못지않은 풍부함을 간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을 중심으로 가족의 일상을 마치 꿈꾸듯 초현실적으로 묘사한 신작과 근작들을 볼 수 있다.

천진난만한 표정의 어린이들,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여인들, 그 주위를 맴도는 애완동물들의 모습 등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다정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이다. 
청화랑 측은 "가족의 소중함이 절실한 1월 훈훈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20일까지. 문의 (02)543-1663 

김혜연, 붉은쇼파의모자상, 99x72cm, 요철지에채색, 2016 © News1
김혜연, 붉은쇼파의모자상, 99x72cm, 요철지에채색, 2016 © News1


김혜연, 가족나들이,144x101cm, 요철지에 채색, 2014 © News1
김혜연, 가족나들이,144x101cm, 요철지에 채색, 2014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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