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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지애, 어린이 병원에 1000만원 기부…"밝은 웃음 찾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12-30 08:53 송고
신지애(28)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손명현 진료부장.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뉴스1 © News1
신지애(28)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손명현 진료부장.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뉴스1 © News1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28·스리본드)가 연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신지애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이 "신지애가 지난 29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신지애는 이날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지애는 2007년부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는 연세대 골프선수단으로 활동하던 2007년부터 버디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수 차례 기부했다. 2009년에는 3000만원, 2010년에는 박현주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또 치료 방법들이 많이 개발돼 더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밝은 웃음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운동하는 선수로써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그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손명현 진료부장은 "늘 변함없이 나눔 활동을 펼치는 신지애 프로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어린이 희귀 난치질환의 연구 개발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 최초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양대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세계최초 한·미·일 3개투어 상금왕 석권이라는 목표를 위해 일본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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