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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내난동 당장 멈추세요…테이저건 쏩니다"

대한항공, 기내난동에 터프한 대응 선언, 시연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16-12-27 19:12 송고 | 2016-12-28 07:57 최종수정
© News1 황덕현 기자
© News1 황덕현 기자



"승무원의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테이저건을 발포하겠습니다! 엎드리세요"
대한항공이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난동과 비상상황에 대한 승무원들의 보안·대응 교육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 아들이 난동을 부린데 대해 승무원들이 느슨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기내난동에 터프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승무원 교육 과정도 공개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해당 난동자에 대해 대한항공은 영구적으로 탑승을 거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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