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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결혼전야' 1990년대 배경 연극 2편 한무대에 오른다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6-12-26 09:35 송고
연극 '회상' 포스터 © News1

안똔체홉학회(회장 전훈)가 연극 '회상'과 '결혼전야'를 2017년 1월12일부터 2월12일까지 한달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트씨어터 문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열리는 '전훈 희곡전'에 포함됐다.

연극인 전훈은 한국의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연극인 중 하나다. 러시아 유학 1세대로 알려진 그는 체홉과 러시아 사실주의 연기법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이 다수 발표해왔다. 2014년부터 안똔체홉의 작품과 관련문학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민간 단체인 '안똔체홉학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연극 '회상'과 '결혼전야'는 1990년대가 시대적 배경이며 전훈이 러시아 유학 시절에 발표한 작품들이다. '회상'은 시골에서 상경한 영호가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에 참여해 2년간 복역하는 과정을 다뤘고, '결혼전야'는 미군 기지촌 주변의 클럽 무디블루스에서 일하는 명자가 결혼 전날 밤에 겪는 소동을 그려낸다.

두 작품을 모두 연출한 박현욱은 "연극은 참다운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순수와 아름다움의 흔적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입장료 3만원(2편 동시관람). 문의 (02)742-7753.

연극 '결혼전야' 포스터©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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