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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성탄절 촛불집회' 참석…"朴대통령 즉각 퇴진"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참여…문재인·이재명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6-12-24 20:32 송고 | 2016-12-24 21:28 최종수정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 윤관석 수석대변인, 유은혜·송영길·위성곤 의원과 이재정 원내대변인, 남인순 의원 등이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9차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 News1 조소영 기자

야권이 성탄절 하루 전날인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9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은 이날 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한 퇴진 구호를 외치는 데에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추미애 당 대표와 신창현 당 대표 비서실장, 윤관석 수석대변인, 박경미 대변인, 이재정 원내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외에 남인순·송영길·위성곤·유은혜·진선미·홍영표·홍익표 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추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 대다수는 파란색 점퍼와 목도리를 둘렀다. 민주당의 당색(黨色)은 파란색이다.

또 '박근혜 즉각퇴진'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재제정' '성과퇴출제 강행중단' '국정교과서 강행중단' '사드배치 강행중단' 등이 적힌 손피켓과 LED촛불 등을 양손에 각각 하나씩 들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과 이재정 원내대변인, 유은혜·진선미 의원 등은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빨간 모자를 쓰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야권 유력잠룡 중 한명인 이재명 성남시장도 추후 합류해 의원들과 함께 '박 대통령 즉각퇴진'을 외쳤다. 이 시장은 검은색 코트에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추 대표와 나란히 앉았다.

또 다른 야권잠룡인 문재인 전 대표도 이날 촛불집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무대 앞으로 이동해 촛불집회 실무진들을 만나 격려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방문해 의경들과 만남을 갖고 촛불집회를 위해 수고해줘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현장 수색·수습작업에 참여했던 민간잠수사 고(故) 김관홍씨의 자녀들을 만나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부인 김혜연씨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기도 했다.

정의당도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에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당 대표는 사슴뿔 머리띠와 빨간색 스티커를 코에 붙이는 등 루돌프 차림새로 등장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일 앞에서 열심히 썰매를 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잠룡 중 한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도 방문했다.

또 다른 잠룡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시립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성탄절 맞이 인사를 했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경 고린도전서' 1장 27절 등을 인용해 성탄인사를 전했다.

그는 "정치인을 비롯해 권력있는 자들과 많이 배운 자들과 많이 가진 자들을 부끄럽게 만든 비폭력 시민혁명이 땅 위에 가득 내려 앉았다"며 "거룩한 평화의 촛불이 우리를 겸허하게 만드는 밤"이라고 적었다.

안 전 대표가 인용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등이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24일 루돌프 차림을 하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정의당 측 제공) © News1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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