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김강우가 뮤지컬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은 올해 EBS에서 50부작으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로, 탄탄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김강우가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했다.© News1star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삼국지’에서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를 착안한 이 작품으로, 그는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영웅들을 통해 꿈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전달하고자 제작에 선뜻 참여했다.
이에 김강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며 웃고 즐기고, 끝나고 다같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동양의 고전인 ‘삼국지’를 녹여낸 이 작품을 통해 꿈과 희망, 가족의 소중함과 희생이라는 메시지를 깨닫고 자신만의 꿈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김강우가 뮤지컬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제작자로 변신했다.© News1star / 문와쳐 |
그는 이어 “원작의 제작사인 ‘문와쳐’가 직접 뮤지컬도 제작하면서, 뮤지컬화 작업은 어렵지 않게 풀렸다. 어쩌면 드라마의 정수를 압축해 담음으로써 더욱 임팩트가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강우는 올 한해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연극 ‘햄릿-더 플레이’, 영화 ‘특근’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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