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헤어진 여친 닮아서"…길가던 여성 폭행한 체육교사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6-12-23 09:54 송고 | 2016-12-23 15:37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헤어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길 가던 여성을 폭행한 30대 중학교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창원 모 중학교 체육교사인 A씨(30)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55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상남동에서 귀가중이던 B씨(27·여)의 입을 막고 인근 병원 주차장으로 끌고 가 머리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주차장 앞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인근에 있던 순찰차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후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21일 출근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닮아 골탕 먹이려고 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