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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친에 복수?…집 열쇠 바꾸고 고양이 훔쳐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12-21 09:54 송고 | 2016-12-21 17:37 최종수정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 2마리를 훔친 혐의(주거침입, 절도)로 조모씨(27)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께 서구 쌍촌동 박모씨(25·여)의 오피스텔에서 열쇠 수리공을 불러 잠금장치를 바꾸고 몰래 들어간 혐의다. 

또 같은날 오후 2시께 박씨가 출근한 사이 자신이 사준 60만원 상당의 고양이 2마리를 가져간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씨는 여자친구인 박씨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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