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실종된 이수현씨(마포경찰서 제공)© News1 |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술에 취한 채 같은 학교 동기와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고 사라져 현재까지 소재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이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17분쯤 버스를 타고 마포구 서교동 한 은행 앞에서 하차해 11시40분쯤 망원한강공원 지하 보도차도로 걸어간 모습이 최종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가 마지막 모습을 남긴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의 CCTV를 조사하고 있으며 한강 쪽의 수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씨는 168㎝의 키의 보통 체형으로 둥근 얼굴형, 생머리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카키색 사파리 점퍼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던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목격자는 꼭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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