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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은 없었다' 트럼프, 선거인단 투표서 당선 확정

[트럼프 시대] 선거인단 득표 과반 넘겨 (상보)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6-12-20 08:01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각 주에서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달성, 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됐다고 미국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에 필요한 과반 270표를 넘겨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둔지 6주만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8일 대선 일반투표를 통해 총 30개 주에서 선거인단 306명을 확보했다.

이론적으로는 총 538명 선거인단 중 37명이 변심하다면 결과를 뒤집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론 가능성이 적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간 선거인단 투표는 당선자의 승리를 공식화하는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으나 이번 경우에는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 저지를 위해 선거인단 반란 독려 운동이 펼쳐지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끝내 반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공식 취임한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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