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진 유도 금메달리스트(사진·오른쪽)가 19일 전주덕진경찰서장(사진·왼쪽)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9전주덕진서 제공)2016.12.19/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주진 유도 국가대표 선수(30)가 대한민국 경찰로 채용됐다.
19일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성구)에 따르면 김주진 선수가 유도 특기자로 특별 채용돼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순경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김 선수는 향후 8주간의 현장실습을 마친 뒤, 대한민국 경찰로서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김 선수는 "대한민국 경찰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하는 제2의 금빛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선수는 용인대를 졸업하고, 수원시청 소속 선수로 5년간 활동했다. 동아시아대회 금메달(2007년) 파리오픈 금메달(2008년) 독일 그랑프리 금메달(2009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2010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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