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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된 아들 위해"…유모차 훔친 몽골 유학생 입건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12-19 09:53 송고
뉴스1 DB © News1 안은나 기자
뉴스1 DB © News1 안은나 기자
광주 남부경찰서는 19일 다른 집 앞에 세워져 있던 유모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몽골인 유학생 A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40분께 남구 행암동 모 아파트 김모씨(34)의 집 앞에 세워져 있던 60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대학원생인 A씨는 몽골에 계신 부모님이 보내주는 돈으로 가족과 생활하며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생후 6개월 된 아들에게 유모차를 사주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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