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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받던 평택 세관직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2016-12-18 13:35 송고
경기 평택 직할 세관의 한 직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평택시 직할 세관 직원인 A씨(46)가 화성시 진안동 소재 자신의 집 다용도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집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경찰조사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A씨는 불법행위 무마 조건으로 평택·당진항 보세창고 업자로부터 2013~2014년 10여 차례에 걸쳐 약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l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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