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10억명 해킹…"야후 계정과 동일한 ID 사용자, PW 바꿔야"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12-16 17:10 송고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사이버위기경보 단계 '주의'상황에서 국내 주요사이트에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6.2.18/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사이버위기경보 단계 '주의'상황에서 국내 주요사이트에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6.2.18/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미국 대형 검색포털 '야후'가 3년 전 해킹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이용자도 잠재적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야후 서비스 이용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야후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야후 계정과 동일한 ID를 사용하는 다른 웹사이트가 있을 경우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또 개인정보 확인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웹페이지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제목의 이메일을 열어보거나 첨부파일 다운로드는 받지말라고 당부했다. 

전날 야후는 "2013년 8월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10억명 이상의 사용자 계정과 연관된 데이터를 빼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사용자 이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와 일부 암호·비암호화된 보안질문과 답변이 포함됐다. 다만 정확한 비밀번호와 결제 카드정보, 은행계좌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
앞서 야후는 2014년 대규모 해킹 공격으로 5억명의 이용자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지난 9월 밝힌 바 있다.


2bric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