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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문화관, 17일 토요공연 창작국악 '몽(夢)'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6-12-13 17:11 송고
창작국악그룹 '그루' 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2016.12.13/뉴스1© News1
창작국악그룹 '그루' 공연 모습(광주문화재단 제공)2016.12.13/뉴스1© News1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7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창작국악그룹 '그루'의 '몽(夢)'을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향가를 모티브로 도령과 낭자의 만남, 사랑, 이별, 그리움 등을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기악곡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남녀가 자신을 서로에게 소개하는 '절세미녀', '절세미남'을 비롯해 서로에게 반하는 장면에 흘러나오는 곡 '추천가', 두 사람의 사랑하는 장면을 그린 '축전', 헤어짐을 표현한 '동성상응' 등을 선보인다.

둘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련화', 극적으로 다시 만나 헤어지지 말자는 다짐을 하는 '몽',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끝에 행복한 모습을 그린 흥겨운 곡 '그루'도 들려준다.

공연을 꾸밀 창작국악그룹 '그루'는 전남대 국악과 출신의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단체로 시대에 맞는 창작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 또한 순수 창작 기악곡들로만 꾸며진다.
타악(장구 장단)의 이영미 대표를 주축으로 박정미(피리·태평소), 신선민(대금·소금·생황), 문보라(해금), 이화림(가야금), 신은성(신디), 손호준(소리), 신혜인 단원이 출연한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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