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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최대 전력수요 역대 '최고'…전력수급은 안정적"

산업부, 내년 2월17일까지 동계 전력수급대책 실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6-12-11 11:00 송고
(뉴스1 자료사진)© News1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일부터 2017년 2월17일까지 '동계 전력수급대책'을 실시,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 대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계 대책에 따르면 올 겨울 최대전력 수요는 8540만㎾로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겨울 8297만㎾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1월 중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부는 최대전력 수요시 공급능력은 9943만㎾로 예비력이 1403만㎾로 16.4%의 안정적인 예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규 발전소 준공, 정비 중이던 기존 발전소 재가동 등 전력공급 능력을 극대화해 사상 최대 전력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이상한파가 닥칠 경우 피크수요는 최대 8700만㎾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이에 대비해 공급능력을 최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대형 발전기 불시고장 등에 대비해 올 겨울 피크기간인 1월 2~3주에는 전국의 거의 모든 발전기를 가동준비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 예비력이 500만㎾ 이하로 떨어지는 비상시에는 수요자원거래시장 등을 통해 긴급 가용자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12월부터 전기요금 누진제가 소급 적용되는 만큼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동주택 전기설비 고장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업부는 강조했다.

이밖에 한국전력의 관리영역 밖인 코엑스 등 3000여개의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해서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시민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동계 절전캠페인을 2017년 2월까지 실시한다.

한편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중부발전이 운영 중인 인천복합발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올 겨울 전력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예기치 못한 수요증가와 발전기 고장 등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발전사는 설비고장 예방, 한전은 노후 아파트 및 대규모 상업시설의 정전예방, 전력거래소는 비상자원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yagooj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