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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선거 ‘3파전’…내년 2월 선출

(보은=뉴스1) 김기준 기자 | 2016-12-10 13:55 송고
보은옥천영동축협 © News1
보은옥천영동축협 © News1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에서 3명의 예비후보자가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월 6~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21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조합장 선거 등록을 한 후보자는 8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는 3명의 인사가 자천타천 조합장 후보로 거론된다.

조합장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는 인사는 구희선(55) 현 조합장과 허구영(58) 전 축협 본점 상무, 성제홍(41) 전 축협 본점 총무계장 등이다.
이들은 현재 조합장 출마를 위해 지지기반을 넓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축협조합장은 공동사업 법인과 자회사의 상근 임직원, 다른 조합 조합장, 품목 조합연합회의 회장, 중앙회의 회장, 공무원도 입후보할 수 있다.

해당 조합이나 다른 조합·농협경제제주회사, 농협금융지주회사,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의 직원과 상임이사, 상임감사 등은 내년 2월 5일까지 그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또 농협 법에서 정한 경업관계를 해소해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이 축협은 2015년 보은·옥천·영동축협을 통합해 전체 자산 2000억원 규모에 조합원 수 1647명, 직원 수 93명으로 새 출발 했다.

보은에 본점을 두고 3개 군에 4곳의 지점을 운영하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은 합병 1년 만에 23억9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조합 합병의 본보기로 성장했다.

한편 선거일 180일 전인 지난 9월 9일 이후 축협조합 가입자는 선거인에서 제외돼 투표할 수 없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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