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JTBC "최순실 태블릿 PC 더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

"태블릿 PC 최순실 것이라고 검찰 이미 결론"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16-12-08 22:10 송고 | 2016-12-08 23:38 최종수정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

JTBC는 8일 '뉴스룸'을 통해 최순실씨가 사용했다고 알려진 태블릿 PC의 입수 경위 등을 공개하면서 해당 태블릿 PC는 서울 강남의 더블루K사무실에 찾았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씨는 해당 태블릿 PC를 JTBC 기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기자분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입수 경위에 대한 관련 증인들을 청문회에 요청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JTBC는 이날 뉴스룸 시간을 통해 "지난 10월 3일 특별취재팀을 꾸렸고 이후 더블루K 사무실로 찾아가 태블릿 PC를 찾았다"고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더블루K의 건물 관리인 등을 통해 해당 사무실에 들어갔고, 당시 그 사무실은 이미 두달 가량 전 부동산에 내놓은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JTBC는 "태블릿 PC는 이미 최순실씨 것이고 거기에 유출된 기밀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결론"이라며 "향후 재판에서 태블릿 PC가 핵심 증거이기 때문에 입수 경위는 철저히 이미 파악을 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씨의 태블릿 PC는 대통령과 정호성 전 비서관이 공모한 유출 혐의, 그러니까 박 대통령 혐의를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jrki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