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한반도 위성영상. (기상청 캡처© News1

금요일인 9일 전국은 흐리고 곳곳에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8일 예보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는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로 8일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8일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0~4,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1~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5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3~9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0~7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2~7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2~1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12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7~10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북도: 3~8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9~15도, 최고강수확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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