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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6자회담 수석, 9일 베이징서 '북핵 논의'

한미일 6자 수석, 13일 서울서 회동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6-12-08 16:40 송고
북핵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뉴스1 DB) 2016.3.18/뉴스1
북핵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뉴스1 DB) 2016.3.18/뉴스1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이 최근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 이후 이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포함한 한중 양국간 전반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신규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에 이어 이번주 한중, 내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가 연쇄적으로 개최되면서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6자회담 당사국간 긴밀한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회동해 유엔 안보리 및 독자 대북제재 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국을 대표해 참석하게 된다.
한미일 수석대표간 회동은 지난 6월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약 반년 만으로, 지난 6월 가나스기 국장과 10월 조셉 윤 특별대표가 각각 일본과 미국의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서 "미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추가 도발 대비 등 대북정책 공조 방안,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 및 한미일 독자제재 조치의 철저한 이행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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