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은 최근 다수의 프로그램 MC를 맡으면서 한 주 동안 각종 채널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다.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해 JTBC '팬텀싱어', 채널A '싱데렐라',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SBS '게임쇼-유희낙락'까지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6개다.
'아는 형님'은 김희철의 '돌+아이' 캐릭터를 살린 리얼 버라이어티로,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과의 케미가 터지면서 토요일 밤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여성 게스트에게도 거침없는 발언이나 민경훈보다 먼저 떠오르는 민경훈 창법, 때로는 셀프디스까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6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
서로 다른 채널에서는 각각의 성격을 지닌 음악 예능을 맡고 있다. '팬텀싱어'에서는 남성 4중창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싱데렐라'에서는 시청자를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선사하고 있다. 같은 시기 방송되고 있지만 서로 다른 포맷이기에 두 개의 음악 예능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음악 예능에 더해 뷰티, 게임 관련에도 나서는 등 프로그램의 성격도 다양하다. '립스틱 프린스'에서는 남자가 주체가 돼서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처럼 최근에는 게임 전문 예능인 '유희낙락' 출연을 결정했다. 또 몰래카메라를 콘셉트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스타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김희철은 소속 팀인 슈퍼주니어의 비활동기를 맞아 예능에서 날개를 펼치고 있다. 계속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 예능 MC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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