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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D-1, 경기지역 곳곳서 '탄핵 가결' 촉구 집회

(경기=뉴스1) 권혁민 기자 | 2016-12-08 10:40 송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자료 사진) 2016.1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야3당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자료 사진) 2016.1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표결을 하루 앞둔 8일 경기지역 곳곳에서 '탄핵안 가결'을 위한 시민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경기운동본부는 오후 7~10시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탄핵 가결·정권 퇴진 집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더 이상의 선택은 없다. 시민들이 준 유일한 기회인 하야를 저버린 박 대통령의 길은 오직 탄핵안 밖에 없다"고 외친다.

이들은 집회 후 수원역을 출발해 화서4거리, 화서문, 장안문을 거쳐 새누리당 경기도당까지 약 4.5㎞ 구간을 행진한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오후 7~9시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300여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의대회'를 연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오직 한마음 한뜻으로 한자리에 모인 만큼 박 대통령을 탄핵하는 날 민주주의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질 것"이라고 주장할 예정이다.

집회 후에는 홈플러스에서 발안 4거리까지 1㎞를 행진한다.

성남국민운동본부는 오후 6~9시 야탑역 광장에서 200여명이 모여 '탄핵 집회'를 열고, 부천시민연대회의도 오후 7~9시 부천역 마루광장 150여명이 모여 '탄핵 가결'을 위한 문화제를 연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뜻 , 6주간 광화문과 전국에 밝혀진 수백만개의 촛불민심이 탄핵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표결을 이틀 앞둔 7일 청와대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의 변호인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사진) 2016.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 표결을 이틀 앞둔 7일 청와대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의 변호인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특검 수사와 탄핵 심판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사진) 2016.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거나 유보적 입장을 보인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도 '정권퇴진·탄핵 가결' 시민행동이 이어진다. 

시흥시국회의 회원 100여명은 오후 6~8시 함진규(시흥시갑) 의원실 앞에서 "탄핵 동의를 거부하면 시민과 함께 퇴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안양운동본부 회원 40여명도 오전 11시부터 심재철(안양동안구을) 의원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고 국정농단 공범인 새누리당은 해체하라"고 주장한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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