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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탄핵표결 심리적 압박…시위대 경내 진입 안돼"

국회의장 면담해 요청…의장 "그렇게 하겠다"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2-08 09:55 송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자-실무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1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인 김무성 전 대표는 8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그런 시위대의 진입은 절대 허용해선 안된다는 것을 (국회의장에) 강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나온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김 전 대표가 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과 9일 1박2일간 국회 경내를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자고 주장하는 중이다. 그러나 국회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행 법상 국회 경내 집회·시위는 불법이다.

그는 전날(7일) 오후 이정현 당대표가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대통령이 4월 사임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탄핵은 부결을 전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탄핵이 몇표로 가결될지에 대해서는 "그런 거는…"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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