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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김기춘, 일등공신은 '청문회스타' 주식갤러리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2-08 09:44 송고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 정황을 제보해 화제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모른다"는 발언을 겨냥, 증거 영상을 내밀며 "앞뒤가 안 맞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에 당황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죄송하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라며 말을 흐렸다. 시종일관 "모르겠다"라고 일관하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주식갤러리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 정황을 제보했다. © News1star / 온라인 커뮤니티
주식갤러리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 정황을 제보했다. © News1star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해당 증거는 주식갤러리가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갤러리 이용자는 메신저를 통해 김기춘 전 실장이 과거 한나라당 후보검증회에 참석한 영상을 전달하며 초, 분 단위의 설명까지 이어가 진정한 '청문회 스타'로 거듭났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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