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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미러 조작 미숙…70대 창문에 목이 끼어 사망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6-12-07 14:51 송고 | 2016-12-07 16:06 최종수정
경찰마크 2016.12.7/뉴스1© News1
경찰마크 2016.12.7/뉴스1© News1

6일 오전 8시께 창원시 합포구 구산면에서 덤프트럭을 운행하던 A씨(72)가 창문에 목이 끼여 숨진 것을 뒤따라오던 동료 B씨(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덤프트럭을 운행하던 중 조수석 보조미러가 나뭇가지에 부딪치자 정차 후 미러를 조작하던 중 개폐장치를 잘못 눌러 창문에 목이 끼이고 문이 열리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은 개폐장치가 세로로 돌출되어 있고 차량이 2m가량 높다"면서 "보조미러 조작 중 갑자기 창문이 올라오고 문이 열려 당황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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