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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혜걸♥여에스더, 낭만 부부의 꿀잼 러브스토리(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12-06 21:27 송고 | 2016-12-07 09:20 최종수정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6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낭만닥터 특집'에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산책하며 등장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최근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속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 커플이 자신들과 닮았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가 '택시'에 출연했다. © News1star / tvN '택시' 캡처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가 '택시'에 출연했다. © News1star / tvN '택시' 캡처

특히 여에스더는 "세 가지가 똑같더라"면서 '의대 졸업' '여자가 선배' '응급실 첫 만남'을 꼽았지만, 이내 "그런데 한 가지가 전혀 다르다. 전 성격이 좋다"며 극중 윤서정과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택시에 탑승한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이들은 서울대 의대 1년 차 선후배 사이에서 응급실 생활을 거쳐 부부가 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놔 설렘을 안겼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에 대해 "와이프는 애교가 많고 여성스럽다. 그리고 일적인 측면에선 완벽주의다"라고 칭찬했고 "저하고 결이 잘 맞다. 앙고라 털실 같은 여자다"라고 결혼 생활에 대해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여에스더 또한 "남편은 제 행복의 원천이다. 제가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 그래도 다행히 저랑 시어머니가 닮았다. 남편은 제가 자고 일어나서 얼굴이 부었는데도 '우리 통통이 너무 예쁘다'라고 20년 동안 얘기해줬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MC 이영자 오만석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물어봤기 때문.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모두 '갱년기'와 '술'을 문제로 꼽으며 과거 홍혜걸이 술에 취해 벌인 일화들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두 사람의 보금자리가 베일을 벗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커다란 가구, 아름다운 전망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이영자 오만석을 위해 염증을 완화하는 건강 음료를 만들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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