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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서 못팔아?"…애견샵 종업원 · 업주 폭행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2-06 08:50 송고 | 2016-12-06 09:08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술에 취한 손님에게 강아지를 팔 수 없다는 말에 화가나 종업원과 업주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6일 폭행 혐의로 강모씨(35·여)를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께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애견샵에 강아지를 구입하려고 들어갔다가 '술에 취한 손님에게 강아지를 팔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종업원 윤모씨(26·여)의 복부를 발로 차고 얼굴을 손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사장을 불러오라'며 난동을 부리다 업주 문모씨(57)가 가게에 도착하자 문씨의 얼굴도 3~4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내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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