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News1 DB |
대표적인 추천지로는 허브아일랜드,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송암스페이스센터 등이 있다.허브아일랜드(포천시)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불빛동화축제’는 작은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찬란한 밤의 축제로, 올 겨울에는 ‘Lighting & illumination을 타이틀로 더욱 화려해진 로맨틱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넓은 라벤더 밭에 오색 불빛이 가득 채워지는 ‘산타마을’은 동화책 속의 한 장면 같은 설렘을 준다.
아름다운 불빛경관을 즐긴 후에는 허브힐링센터에서 특별한 아로마테라피를 즐기거나 산타클로스 옷을 입어보고 크리스마스트리와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에 참여해도 좋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News1 DB |
아인스월드(부천시)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등 24개 나라 68개의 유명건축물을 실제크기의 1/25로 축소한 미니어처가 가득하다.
밤이 되면 ‘세계야경 판타지 빛 축제’가 열리는데 건축물의 내·외부는 물론 주변의 경관조명까지 더해져 입구부터 화려하다.
타워브리지와 버킹엄 궁전이 있는 영국 존을 시작으로 화사한 에펠탑과 루브르박물관의 프랑스 존을 지나면 콜로세움과 아크로폴리스 등 유럽의 건축유산을 만날 수 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News1 DB |
보조관측실에는 굴절망원경 2대, 반사굴절망원경 3대, 쌍안경 등을 준비돼 있어 여러 명이 다양한 망원경을 사용해 관측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4D영상관에서는 돔 천장에 펼쳐지는 천문관련 영상물을 시청하는 동안 영상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면서 물·바람·안개 등 다양한 효과가 더해지는 오감만족 짜릿한 체험이 진행된다.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의 별 관측 모습.(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News1 DB |
‘스페이스센터’ 1층의 ‘플라네타리움’에서는 돔으로 된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며 실내에서 우주를 경험할 수 있다.
2층의 ‘스타스키친’에서는 피자와 파스타 등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센터 관람을 마쳤다면 이제는 천문대로 올라갈 시간이다. 맞은편에 높이 솟은 케이블카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차례대로 케이블카에 오른다.
산 정상의 천문대에 도착해 별자리 위치·이름·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옥상광장으로 이동하면서 별 관측이 시작된다.
이곳의 주 망원경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표준과학원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600㎜ 반사망원경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곳곳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별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고,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면서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방문을 부탁했다.
syh@